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내년 예산은 청년 일자리와 경제 재도약, 민생안정, 문화 융성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청사에서 제3차 재정정책자문회의 민간위원 간담회를 갖고 내년 예산안 편성 방향을 설명했다.
그는 “경제 활성화와 재정건전성을 동시에 고민해 내년도 예산안을 마련했다"며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형성된 경제회복 모멘텀이 유지될 수 있도록 재정 건전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재정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일자리가 없어 힘겨워하는 우리 아들·딸의 취업 역량을 키우고 일할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기업수요 맞춤형 훈련 강화, 고용디딤돌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창업·중소기업 사업을 모든 단계에 걸쳐 맞춤형·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유망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경제 재도약을 뒷받침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생 안정에 대한 투자도 강화돼 개별 급여 등 취약 계층의 소득 기반을 확충하고 보육‧주거‧의료 서비스 제공이 확대될 예정이다.
문화 분야에는 올해보다 7.5% 늘어난 6.6조 원이 편성된다.
최 부총리는 “한류 융‧복합 콘텐츠 개발에 25억 원, 공연장 안전 스템 선진화 구축에 37억 원, 통합 문화이용권 발급에 550억 원을 반영했다”며 “특히 내년에 1,300억 원을 투입해 문화창조융합벨트를 본격 가동하고 문화 산업 생태계 선순환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경제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어 노동개혁 등 4대 구조개혁에 박차를 가해 경제의 기초를 튼튼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경제 재도약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검토해 '201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15∼2019년 국가재정운용계획안'을 확정한 뒤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1일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문의. 기획재정부 예산실 예산관리과, 재정기획국 재정기획총괄과